정말로 현 한국의 청년세대가 모험심이 없을까?
과거 공무원 열풍 초창기까지만 해도 청년세대들이 모험심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십 몇 년 후, 경쟁률이 떨어지기는커녕 계속 높아져 100:1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공무원시험이 허수가 많다고하나. 절반이 허수라고 해도 50명 중 49명이 떨어지는 시험이다. 그렇다고해서 떨어진 뒤 남는 게 있냐하면 공무원 공부가 일반 기업체 입사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계속해서 매달리고 있다. 정말로 한국의 청년세대가 모험심이 없는 걸까? 실은 그들에게 모험심이 없었던 게 아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지고 있었던 모험심이 깎여나갔거나, 자신들의 자존감을 위해 모험심을 한켠으로 밀어버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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