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볼때는 모두 아우르는 이상적인 후보라 무서워보이지만
계속가기 힘든 이유가 있음
결국 서로 다른 너무나도 이질적인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붙었는데
코어가 약하니 휘둘릴수밖에 없음
홍준표 사상은 강경보수에 구태 정치인인인데
자칭 합리적 보수 표방하는 20대 새보수계
윤석열은 못찍겠다는 친박
근첩들 위시로한 자칭 문파
거기에 이재명 혐오하는 일부 여초까지
지지층 성향으로보면 차라리 지금 윤석열 코어지지층이 홍준표에 붙었으면 편했을텐데
홍준표 기존 성향에 맞지 않는 이질적인 세력들이 여기저기 다른 이유로
그냥 대세인 누군가(이재명,윤석열)가 싫다는 들러붙어 있음
이러다보니 정책 하나, 발언 하나를 하려해도 조심스러워지고
여기 눈치 저기 눈치 봐야 되다 보니 결국 자중지란으로 좌초 됨
그렇다고 홍준표가 이질적인 세력들을 어쨌건 홍준표 믿고 가자!
고 끌고 갈만한 카리스마도 없음
그들중 홍준표가 좋아서 최선이라서 지지하는 코어는 일부고
그냥 다른 사람이 싫어서 홍준표로 급정착한거니까
내가 홍준표가 아무리 지지율 높게나온다 안 무서운 이유가
윤석열보다도 홍준표가 본선 올라오는 편이 쉬울거라 생각하는 이유가 이거임
만인의 차선으로 떠오른 대안은 잠깐은 무서워 보이지만
그 거품이 빠지는데는 채 2,3주도 안걸림
지난대선에서 비슷하게 떠오른 안철수가
길잃은 강경보수 일부에
안희정 지지층이었던 젊은 여성 일부에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호남표 일부에
이것저것 합쳐진 지지층을 어울려서 가려다 보니 결국 좌초함
대북정책이나 페미정책 안보정책
건국일 같은 국가관 논란에서
이쪽 저쪽 눈치보면서 결국 아무쪽도 못잡고 빠른 시간안에 버려짐
안철수가 지난 토론에서 개삽질한 이유도 결국 여기 있다 봄
너무 눈치봐야할 쪽이 많았따는거
반면 문재인은 확실한 코어 바탕으로 자기 세력 지키는 발언들을 하니
토론을 안정적으로 할수 있었음
윤석열도 비슷함
비록 논란이 많긴 하지만, 적어도 코어층이 탄탄하다보니
자기 코어 지지층만은 지킬수 있는 발언 위주로 하다보니 치명적인 실책은 안나옴
하지만 홍준표는 지금 눈치봐야되는 애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이번 대선 토론에서는 지난 대선토론회처럼 막나가긴하지만 시원한 막말도 없이
그나마 자랑하던 말빨 공격력마저 무더진채 흔들리는 늙은이가 되버림
그래서 코어지지층 약한 후보는 필연적으로 잠깐 반짝하는 그 돌풍의 시기가 지나면
좌초될수 밖에 없는거
차라리 홍준표에게는 근첩들이 붙지 않는편이 좋았을수도 있다
대선 당선되는 후보들은 슈퍼스타여야 함
결국 대통령 되는 정치인들은 모두에게 좋은소리 듣는게 아니라
국민의 절반인 50%의 사람들에게 증오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인간이어야 함
이 사람 저사람에게 좋은 소리 들을려는 만인의 차선은
겉으로 볼때는 강력해 보여도 까면 속빈 강정
이래서 매번 망한 상태에서도 기회가 오지만 결국 망하는게 안철수임
누구에게나 좋은 소리를 들을순 있지만, 결국 누군가에게 최악이 될 준비가 안되있음
50%에게는 죽어도 뽑겠다는 최선이고 50%에게는 죽여버리고 싶은 최악이어야 성공 가능함
지난 대선 홍준표는 75%에게 증오 받을지언정 25%에게만큼은 지지받겠다는 각오가 있어서
30% 지지율 안철수를 4%에서 시작해서 역전 가능했지만
지금 홍준표는 안철수가 실패한 길을 그대로 걷고 있음
홍준표는 본선에 올라올 일도 절대 없지만
만에하나 올라온다 해도 절대 걱정할 이유가 없는 후보
막연한 공포감을 가질이유가 1도 없음
윤석열보다 훨씬 쉽게 무너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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