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의 하청구조



- 말이 12만원 15만원이지 어딜 들어가도 현장반장이 자기 팀원들 일당 삥땅쳐갑니다. 실제적으로 경력없는 일반인이 일 시작하면 개고생하면서 하루일당 10만원도 안쳐줘요 건설쪽은 꼭대기서부터 비리 투성이, 비리끝판왕이나 마찬가지임다. 현장사람들이 하여튼 그 짤라먹는 돈 때문에 쌈나고 그러더라구요. 문제 많습니다 건설은 정말


- 하청- 하도급 - 재재하도급 이런구조.. 소개비 때면 12만원이였던게 6만원됨.  비정규직과 하청시스템을 없애야하는 이유. 재하청까지는 간식이나 새참 챙겨주지만 재재하청까지 가면 그런것도 잘 안챙겨주고 물만 줘도 감사땡큐하는 수준인데 누가 함?



- 전 통신쪽이라 일용직도 별로 안쓰는데  쓰게되도 직접 현금으로 그자리에서 주면서 서명받고 현금이 부득이 없을경우는 본인명의 통장으로 직접쏴주는데 그 통장을 걷어다가 팀장이 떼어간다라...이래서 하아...진짜 몇년째 일하고 있지만서도 건설쪽은 도무지가 7~8년대에 형성된 어처구니없는 시스템으로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져와서 당최가 하도급에 하도급에 하도급에 또 그하도급까지...;;;

  100만원 공사를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내려가서 60만에 50만원에도 일하게 되는걸 옆에서 보게되더라구요...그래서 관공서일만 하게 된다는;;;서류가 까다롭고 복잡해도 중간에 커미션 먹는 놈이 없으니 그나마 제값받는지라



- 선진국같은 경우는 건설업종에 일하는 사람이면 중산층인데..미국같은 경우는 열심히하면 연봉1억도 가능한데다..일하다다치고 이러면 산재보상이정확히 이루어지는데..


  한국은 정반대의 현실..뭐 돈버는거는 업종에 따라많이버는사람도있고 그렇긴한데..문제는 산재보상인데 알다시피 한국은 세계에서 산재로 다치는사람 제일많이 나오는나라인데  1군건설업체에서 산재보상을 잘 안해줌..


  하청쪽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길 바람..하청쪽에서 1군업체에게 산재보상을 바란다 그러면 다음 입찰부터는 아예 빼버림..1군 업체쪽에서는 산재률이 낮은것이 기업이미지에도 좋을뿐더러 노동부에서 감독도 적게나오고 무엇보다 보험금을 아낄수있음..이렇게 해서 한국 1군 건설업체에서 아낀 보험금만해도 한해 몇천억임..산재율이 올라갈수록 보험금도 올라가니까..


  노동자 입장에선 다치면 그냥 자기손해임 이제는..나도 군대 전역하고 노가다 3개월인가했는데 공무보는 형이 그랬음..젊으니까 말해주는건데 무조건 다치지말라고 그게 젤 중요한거라고.. 산재잘안해줄려고하는게 현실이라고,..



- 건설현장에 젊은인력이없는것은 노동력 착취 때문입니다. 즉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도 자신의 손에 들어오는 입금에 만족 못햇어입니다. 요쯤 국회의원 비서관월급 상납 흔이 나오죠 보좌관5급등용인데 4급시켜주겟다 남은 월급은 나한테줘라 건설현장도 비슷합니다 팀단가 16만원이면 너는 초짜이니깐 9만원만 받아라 나머지 금액은 숙소및식대료 사용합니다 ~라고 현장팀장이나 반장은 애기하죠

  

  요쯤은 계좌실명제 자신의 임금이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오죠 하지만 팀장들이 그 통장들을 가지고있어서 월급들어오면 자신의몫을 제외한 금액을 지불합니다. 물론 이런형태는 강압이 아닌 구두로 서로 약속하고 이뤄지는 형태인데 하지만 누가 일하고 자신의 임금에 손을 댄다면  ...기분안좋죠 설사 약속을 한 일이라도 그래서 길면 두달 짧으면 한달하고 그만두는것이죠 그런 악순환이 지속되면 젋은사람들 혹은 인력들은 점점 줄어들것입니다....그럼 임금을주는 주체측은 이사실을 모르는가?

  

  아닙니다 사장은몰라도 원청현장소장은 이것을 압니다 그래서 또 그 현장소장은 하도급 팀장에게 일을 계속 줄테니  인력 하나당 하루 2만원 떼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먹이사슬이죠 흔이말해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는 없어요 ^^



-........ 뭔가 이상하게 알고 계시네요. 직영처리를 할때 통장을 맡기는 것은 맞습니다. 거기서 똥 떼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유 없이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직영 처리를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시공팀단위로 움직입니다. 다섯명으로 팀을 꾸린다고 쳤을 때 기공 둘 시다 둘 잡부 하나정도의 비율로 팀을 꾸립니다(그냥 그렇다고 칩시다)


  근데 다섯명 사람만 있다고 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구와 차량이 확보 되야 하고 일감이 주어져야 하며 숙식이 해결 되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평균적인 기공 단가가 15정도 합니다 그 이하를 받는 기공은 드물죠 (수장공이나 페인트공등 일부 공종은 더 적게 받기도 합니다)

  시공 팀장 입장에서 봤을 때 직영 처리 기준으로 기공들은 현상 유지 혹은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영처리 기준으로 조공들에게서 남기는 거죠. 조공들에게서 남겨서 공구를 쓰고 경비를 쓰고 이윤을 남기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조공들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 라고도 말씀들을 하시고 분쟁이 간혹 일어납니다


그런일이 있으면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공구와 차량을 가져오고 숙식에 필요한 경비를 니가 알아서 처리 하고 니가 알아서 도면 보고 물량을 빼라고요 그리도 돈도 니가 알아서 받아라


일견 불합리해 보이는 시스템 같지만 그 중에서도 질서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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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하청구조



- 말이 12만원 15만원이지 어딜 들어가도 현장반장이 자기 팀원들 일당 삥땅쳐갑니다. 실제적으로 경력없는 일반인이 일 시작하면 개고생하면서 하루일당 10만원도 안쳐줘요 건설쪽은 꼭대기서부터 비리 투성이, 비리끝판왕이나 마찬가지임다. 현장사람들이 하여튼 그 짤라먹는 돈 때문에 쌈나고 그러더라구요. 문제 많습니다 건설은 정말


- 하청- 하도급 - 재재하도급 이런구조.. 소개비 때면 12만원이였던게 6만원됨.  비정규직과 하청시스템을 없애야하는 이유. 재하청까지는 간식이나 새참 챙겨주지만 재재하청까지 가면 그런것도 잘 안챙겨주고 물만 줘도 감사땡큐하는 수준인데 누가 함?



- 전 통신쪽이라 일용직도 별로 안쓰는데  쓰게되도 직접 현금으로 그자리에서 주면서 서명받고 현금이 부득이 없을경우는 본인명의 통장으로 직접쏴주는데 그 통장을 걷어다가 팀장이 떼어간다라...이래서 하아...진짜 몇년째 일하고 있지만서도 건설쪽은 도무지가 7~8년대에 형성된 어처구니없는 시스템으로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져와서 당최가 하도급에 하도급에 하도급에 또 그하도급까지...;;;

  100만원 공사를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내려가서 60만에 50만원에도 일하게 되는걸 옆에서 보게되더라구요...그래서 관공서일만 하게 된다는;;;서류가 까다롭고 복잡해도 중간에 커미션 먹는 놈이 없으니 그나마 제값받는지라



- 선진국같은 경우는 건설업종에 일하는 사람이면 중산층인데..미국같은 경우는 열심히하면 연봉1억도 가능한데다..일하다다치고 이러면 산재보상이정확히 이루어지는데..


  한국은 정반대의 현실..뭐 돈버는거는 업종에 따라많이버는사람도있고 그렇긴한데..문제는 산재보상인데 알다시피 한국은 세계에서 산재로 다치는사람 제일많이 나오는나라인데  1군건설업체에서 산재보상을 잘 안해줌..


  하청쪽에서 알아서 처리해주길 바람..하청쪽에서 1군업체에게 산재보상을 바란다 그러면 다음 입찰부터는 아예 빼버림..1군 업체쪽에서는 산재률이 낮은것이 기업이미지에도 좋을뿐더러 노동부에서 감독도 적게나오고 무엇보다 보험금을 아낄수있음..이렇게 해서 한국 1군 건설업체에서 아낀 보험금만해도 한해 몇천억임..산재율이 올라갈수록 보험금도 올라가니까..


  노동자 입장에선 다치면 그냥 자기손해임 이제는..나도 군대 전역하고 노가다 3개월인가했는데 공무보는 형이 그랬음..젊으니까 말해주는건데 무조건 다치지말라고 그게 젤 중요한거라고.. 산재잘안해줄려고하는게 현실이라고,..



- 건설현장에 젊은인력이없는것은 노동력 착취 때문입니다. 즉 건설현장에서 일을 해도 자신의 손에 들어오는 입금에 만족 못햇어입니다. 요쯤 국회의원 비서관월급 상납 흔이 나오죠 보좌관5급등용인데 4급시켜주겟다 남은 월급은 나한테줘라 건설현장도 비슷합니다 팀단가 16만원이면 너는 초짜이니깐 9만원만 받아라 나머지 금액은 숙소및식대료 사용합니다 ~라고 현장팀장이나 반장은 애기하죠

  

  요쯤은 계좌실명제 자신의 임금이 자신의 통장으로 들어오죠 하지만 팀장들이 그 통장들을 가지고있어서 월급들어오면 자신의몫을 제외한 금액을 지불합니다. 물론 이런형태는 강압이 아닌 구두로 서로 약속하고 이뤄지는 형태인데 하지만 누가 일하고 자신의 임금에 손을 댄다면  ...기분안좋죠 설사 약속을 한 일이라도 그래서 길면 두달 짧으면 한달하고 그만두는것이죠 그런 악순환이 지속되면 젋은사람들 혹은 인력들은 점점 줄어들것입니다....그럼 임금을주는 주체측은 이사실을 모르는가?

  

  아닙니다 사장은몰라도 원청현장소장은 이것을 압니다 그래서 또 그 현장소장은 하도급 팀장에게 일을 계속 줄테니  인력 하나당 하루 2만원 떼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먹이사슬이죠 흔이말해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는 없어요 ^^



-........ 뭔가 이상하게 알고 계시네요. 직영처리를 할때 통장을 맡기는 것은 맞습니다. 거기서 똥 떼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유 없이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직영 처리를 한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시공팀단위로 움직입니다. 다섯명으로 팀을 꾸린다고 쳤을 때 기공 둘 시다 둘 잡부 하나정도의 비율로 팀을 꾸립니다(그냥 그렇다고 칩시다)


  근데 다섯명 사람만 있다고 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공구와 차량이 확보 되야 하고 일감이 주어져야 하며 숙식이 해결 되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평균적인 기공 단가가 15정도 합니다 그 이하를 받는 기공은 드물죠 (수장공이나 페인트공등 일부 공종은 더 적게 받기도 합니다)

  시공 팀장 입장에서 봤을 때 직영 처리 기준으로 기공들은 현상 유지 혹은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영처리 기준으로 조공들에게서 남기는 거죠. 조공들에게서 남겨서 공구를 쓰고 경비를 쓰고 이윤을 남기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조공들이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 라고도 말씀들을 하시고 분쟁이 간혹 일어납니다


그런일이 있으면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공구와 차량을 가져오고 숙식에 필요한 경비를 니가 알아서 처리 하고 니가 알아서 도면 보고 물량을 빼라고요 그리도 돈도 니가 알아서 받아라


일견 불합리해 보이는 시스템 같지만 그 중에서도 질서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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