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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어느 대학생의 글
2016. 6. 2. 15:24 · 사회교육/교육 ·



[내용펼치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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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어느 대학생의 글



20대들아, 우리나라 미래는 필리핀이다.


지금이 딱 과도기다.


지금처럼 아무리 돈을 투자해서 공부하고, 노력해도, 제대로 된 곳에 취직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알면서도,

미친듯이 자기계발을 위해 돈을 투자하는 시기는 앞으로는 절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그 다음부턴, “어차피 노력해도 안 된다..”라는 생각이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한다.

“애초 출발선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으면 어차피 안된다..”라는 생각이 지배하기 시작한다는 거다.


그리고 그 가속도는 급격히 증가할 거다. 그때부턴 모든 보통 사람의 삶이 도박판이 된다.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상위 1%가 되지 않으면 결국 ‘노예’일 뿐이란 걸 자각한다.



근데 이젠 "내가 발버둥 쳐도 넘어갈 수 없는 엄청난 벽이 있다"라는걸 인식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아무리 돈을 대줘도 매학기 400만원이 넘어가는 등록금은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했다는거다.


이런 문제 인식이 확산되고 또 어느정도 공론화 된 것은 SKY의 몰락과도 연계되는데, 모두를 이기고 대학 입시의 위너가 된

SKY생들 조차 이제 취업 현장에서 버림 받으니 SKY생/비SKY생 간의 벽이 무너져 대학생들간의 공감대가 어느정도 형성되고 있다는 거다.


2009년 연세대 졸업생 가운데 49%가 비정규직으로 취직했다는 연세춘추의 기사에 모두가 경악을 했었다.


물론 아직은 문제 인식의 공감대 보다 ‘하지만! 나부터 살아야 한다!’ 라는 공포감이 훨씬 강하다..


근데 이들은 예상치 못한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노동을 죽어라 해서 노동력을 제공해줘야 할 세대가 노동을 하지 않고 스스로 니트족이 되는 경우다..


한평생 중산층과 빈곤층의 경계선에서 위로 아래로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노동력 제공 -> 그 제품을 소비 -> 경제 성장.. 을 주도 해야할 세대들이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고 공부할 의지도 없다며 아예 니트족이 되는거다..


그리고 애를 낳지 않는다.. 애를 낳아줘야 그 노예들의 애들도 또 노예가 되어 기득권층이 늙었을 때 자신은 자본을 대주고 편하게 노동력을 제공받고 살고 또 그 애들이 월급 받은걸로 매달매달 펀드도 사야 기업 주식도 올라가고 월급 받은걸로 차도 사고 뭐도 사고 이것저것 소비를 해줘야 경제가 순환하는데 도무지 애를 낳지 않아서 이대로 가다간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 경제구조 자체가 무너질 지경이다..


다급해진 기득권층은 낙태 단속도 하고 보육비도 대주겠다고 신문광고도 하고 난리지만 “잉여 인생, 나로서 충분하다. 내 선에서 끝낸다. 자식까지 고통을 줄 순 없다..” “아직 로또가 안됐으니.. 로또 되면 낳아야지 ^^”라며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출산을 거부하고 있으며, 인간의 종족 번식 본능까지 스스로 죽여버리는 놀라운 상황인거다..


이런 식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가면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이 일어나서 현금 가진 사람이 최고의 부자가 되어 노동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은 바보가 된다.. 꿈을 가지고 기업을 만들고 주식에 투자를 하고 이런 사람도 바보가 된다.. '현금'이 최고니까..


이러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할 수 밖에 없다..


이 예상치 못한 대응 방식은 개미떼들의 끝없는 노동력과 소비력을 제공받아야 할 기득권층을 당황하게 하고 있는데


이 니트족은 류의 자기계발서와 절묘하게 맞물리며 노력하지 않아도 심상화 만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매일 명상한다며 자발적으로 백수가 된 사람들 반과 (로또가 되는 그날까지 기다린다 계속..) 노력을 해도해도 안되니까 그냥 포기해 버린 사람들 반이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매일 적대감으로 세상을 돌아다니거나 아님 실제론 빈곤층에 가까우나 마음만은 재벌 2세라며 심상화만 매일 하면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경제 분야 그 어느 소속에도 끼지 않는 니트족들…


이러니 당연히 사회는 혼란스러워 진다.. 상위 1%의 기득권을 가진 자는 그래서 그들과 접촉하는 걸 매우 꺼린다.. 그리고 혹시라도 그 기득권에서 자신이 떨어져 내려올까봐 그것을 몹시 두려워 한다..


따라서 이제 리스크가 큰 투자행위는 중단한다.. 정기예금에 돈 넣어두고 이자 받아먹으며 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잉여자금으로 브랜드 아파트를 사고 그들만의 성벽을 쌓아 외부 시민과의 접촉을 차단한다..


외고나 국제중 같은 그들만의 자식들이 모인 학교에만 애를 보낸다.. 끼리끼리 논다는 거지…


독서실도 이제 브랜드 아파트 내부에 있다.. 다른 아파트에 사는 애들과 어울리지 마라 이거다..


내가 사는 집의 옆집 사람, 윗집 사람, 아랫집 사람이 돈이 없는 사람인 것은 대단히 위험한 주거 공간이니 (언제 붕괴될 지 모르는 곳이니) 돈 많은 사람들과 끼리끼리 무너지지 않는 높은 성벽을 쌓고 그 안에서만 살겠다 이거다..


헬스장, 수영장, 노래방, 편의점 모두 브랜드 아파트 내부에 설치해서 그들끼리 귀족처럼 생활한다..


우리 자식들을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 빈곤 주택가에 사는 애들과 어울리게 할 수 없다..


그런 생각이 만들어 낸 도시가 서울 강남, 대구 수성구, 부산 센텀시티다…


거기 있는 초고층 타워형 아파트와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들..


모두 그런 심리로 지어진 아파트들이다..



주식? 당연히 하락한다..


이제 주식도 폭탄 돌리기다..


전체적으로 파이가 커지는게 아니라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어떤 종목이 오르고 빠지고 한정된 자금으로


폭탄 돌리기 하는 거다..


왜? 인구 구조상 대세 상승할 수가 없는 구조다.


돈을 조금씩 가진 수많은 개미떼들이 꾸준히 매일 안정적으로 월급을 쑤셔 넣을 때 주식은 대세 상승한다..


이런 안정적인 수급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주식은 결국 폭탄 돌리기를 하는 악순환에 빠지고 금융 시장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면 펀드 시장도 쇠퇴할 거다..


그럼 그나마 꾸준히 펀드 매입 했던 사람들도 펀드 시장에서 떠나면 금융 시장은 무너지는 거다..


장기적으로 서서히..


은행 예금? 이젠 일반 은행에도 안넣을 거다..


왜? 망할까 두렵거든..



하위권에 있는 사람들은 서서히.. 그리고 나중엔 급격히 무기력증에 빠지게 된다.. 왜?


로또.. 매주 사도 안되니까… 극소수만 되니까.. (이건 공부 및 각종 시험과 고시도 마찬가지다.)


주식.. 각종 편의점 알바, 피시방 알바, 서빙, 백화점 감정노동 알바 등 해서 목돈 모아서 해봤자


개미는 무조건 지는 게임이다..


공부나 로또나 똑같다…는 생각.


로또와 달리 공부는 노력하면 다 될거라 생각하지만


이미 구조적으로 확률적으로 현저히 불리한 게임기 속에 자신이 들어가 있다…


이렇게 되면 고소득층과 빈곤층의 방파제 역할, 노동력과 소비력의 중심이 되어야 할 중산층이 텅~ 비어 있게 된다..



극심한 빈부격차 국가가 되버리는 거다..


워낙 소수의 사람들만 기득권을 유지하다 보니 유흥업도 소수의 1%룸만 호황하고 나머지는 몰락한다…..


다수의 고객인 재벌 흉내내며 허세부리는 중산층 남자들이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기 시작하는거지..


그 다음부턴 뻔하지. 이제 여자들은, 어떻게든 돈 많은 선진국 사람들과 결혼하기 위해 혈안이 될거고..


중산층 한국 남자들은 그냥 ㅄ 취급 받기 시작하는거고..


(최근 결혼정보업체 VVIP 된장녀들은 외국 유학경험이 없는 한국남자는 아예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시킨다고 하더군.쩝)



이런 식으로 서서히 sky의 위상이 급격히 하락한다… 아니 이미 벌써 하락중이다..


중고생 자녀를 가진 강남 부자들 중에 현재 서울대 보내려고 애 교육 시키는 집 없다…


전부 미국 수능 시험인 SAT 시험 준비시키지 대한민국에 SKY 보내려고 교육 시키는 강남집 없다는 거다..


그럼 그 학력허세의 최상위 주인은 이제 누가 차지하느냐?


막강한 현금력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 유학 다녀온 최상위층 유학파들이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돈 없는 애들은 허무함에 빠져 대학도 가봤자 뭐하냐 하는 심정으로 안간다…


SKY가도 이제 개천에서 용 못된다..


죽어라 공부 해서 아이비리그?


돈이 없으니 공부하는 과정도 엄두도 안나고 행여 합격 하더라도 돈이 없으니 사실상 불가능이다..


개포동 SAT 학원은 여름방학 단기특강이 2달에 800만원이라고 한다.


EBS가 있다고? EBS에서 SAT강의 하는 날이 올까?


SKY가 몰락하면서 서민층에서 상위층으로 계급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거의 사실상 유일한 방법도 사라져 버렸다..


그럼 이제 SAT 시험 치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기득권층의 주장은 SKY대학 별거 아니다..


초중고 공교육 열심히 듣고, EBS 들으면 충분히 누구나 갈 수 있다..


그래, 맞는 말일수도 틀린 말일수도 있다..


근데 이제는 SKY가 아니라 SAT가 되었다..


니들이 부품이 아니라 사용자가 되려면 이제는 SKY가 아니라 SAT에 가야 되는데 아직도 저 논리가 먹힐 수 있을까?..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초,중,고 공교육에서 미국 SAT 입시를 가르친다는게


상식적으로 그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는 교육일까?


못한다.. 그럼 EBS에서 SAT 입시를 가르칠까? 못한다..


행여나 모두가 미쳐서 한국 학교에서 SAT수능 교육과정으로 가르치자!! 한들


지금 교육권력을 잡고 있는 한국의 사범대 출신 교사들이 가르칠 수나 있을까??


그럼 SAT 시험 준비하려면?


비싼 학원,, 비싼 과외 받아야 한다..


D 외고, 민사고에서 아이비리그 간 친구들은 고등학교 3년간 자기한테 1억 들었다는 소리를 심심찮게 한다.


이제 공부해도 개천에서 용 못된다는거다…


전국적으론 미비하지만 이미 대치동 강남에선 이런 현상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근데 그들은 별 문제가 없다.. 왜? 돈이 있으니까..


2,3년 재수 삼수해도 앞으로의 10년 후는 지금과 현저히 달라진 세상일 거니까


시간 상관 없이, 모든 아낌 없이 SAT에 투자한다..


이게 전국적인 문제 인식으로 공론화 되면 어떤 해결 방법도 없어진다..


니가 사교육을 싫어하고 공교육을 제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빈곤층과 중산층이 미국 수능시험 SAT를 치게 한국 공교육과정을


SAT 과정으로 바꾸자!!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나??


없다..


행여 진정한 로또급 독종이 나와서 합격한다 해도 유학할 돈이 없는 것도 아주 현실적인 문제다..


서서히 변할거다.. 지금은 극히 일부만 그것을 느낄거다..


서울대 나온 애들이 사회에 나가서 “나 서울대 나왔다”라고 하는데 아무도 기가 죽지 않으면


그 땐 이미 이 상황이 현실로 닥쳐온거다..


그럼 어차피 죽어라 공부해서 SKY가도 로또급 확률로 고급 노예가 되거나 아님 아예 백수가 되거나


아님 고급노예가 되어도 몇년안에 쓰이다 버림 받으니 이래나 저래나 답이 안나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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