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기재부가 일 하는 게 항상 이런 식임. 공공기관들한테 뭐 지시할 때 증거 안 남기려고, 보통 유선이나 메일로 취합함.
그리고 막짤에 국회 직원이 잘 지적한게 뭐냐면, 이걸 공기업 경영평가에 활용함. 언론에서 맨날 적자 공기업이 성과급 잔치한다고 떠드는데, 공기업 성과급은 기재부의 경영평가에 연동이 돼 있기 때문에, 공기업에서 직접 결정하는 게 아니라 사실상 기재부에서 정해주는 거임. 그래서 적자인데도 불구하고 성과급 많이 나오는 공기업들은, 그만큼 기재부한테 잘 보여서 경평 결과를 잘 받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