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뢰를 받은 한강버스 운영사 지난 3월, 경남 통영의 G중공업과 한강버스 6척을 만들어 10월 2일까지 납품받는 계약맺음
계약금액은 171억 6천만원
지난 6월 선박운영사가 작성한 보고서
조선소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알루미늄 합판이 이용되지 않은 채 쌓여만 있고, 생산 공정 진행도가 거의 0에 가깝다"며 자체 제작 능력이 미흡한 조선소가 선정됐다"는 결론
어떤 회사인지 법인 등기부에 나온 주소로 갔으나 단층 주택 옆 창고처럼 보이는 곳에 회사 푯말이 붙어있음
내부엔 책상과 컴퓨터 한 대만 놓여있음
G중공업은 지난해 12월 22일 설립돼 3월 계약 시점엔 전년 기준 수주 실적이 전혀 없음
심지어 회사에 가장 먼저 입사한 직원 5명의 4대보험 자격취득일은 4월 5일로, 계약 8일 후임
계약 당시엔 직원도 없었다고 함
서울시는 G중공업의 대표가 대우조선해양에서 근무한 이력과 관련 연구 경력이 있는 전문가라고 설명
한강 수상버스는
오세훈이 직접 발표한 서울시장 공약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