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시다시피 저는 정치 신인입니다. 지금 무도한 민주당뿐만이 아니고 또 우리 국민의힘 당도 야당으로서의 여당 견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또 우리 당의 지지자들께서도 민주당 정권과 맞서서 법을 집행한, 저는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당신이라도 나와서 좀 바꿔봐라. 그래서 우리 당도 좀 바꾸고 또 정권도 교체하고 국가도 좀 정상화를 좀 시키자.' 이렇게 국민들의 그 바램과 요청을 저도 이기지 못하고 잘할 줄 모르는 정치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거는 뭐 여당이 따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습니다. 제가 민주당 정권하고 맞서서, 제가 큰 거 한 것도 아닙니다. 비리가 드러나면 수사를 하고 수사를 해서 진상이 드러나면 드러난 대로 처리하고 그런 상식적인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저 하나를 죽이려고 탈탈 털었습니다.
그랬더니 정치하기 전에는 '핍박받는다 제대로 법을 집행하려고 하다가 참 핍박받는 정말 훌륭한 검사'라고 하던 우리 당의 선배들이 제가 정치권에 오니까 핍박이 갑지기 의혹으로 바뀝니다. 그러면서 민주당하고 손잡고 거기의 프레임으로 저를 공격하지 않나, 또 이 민주당 정권은 대장동 수사팀보다 더 큰 수사팀을 만들어서 저는 털어도 안 나오니 또 가족을 턴다고 1년 6개월간 이렇게 수사를 해가면서 뭔가 만들어내려고 지금도 공작중입니다.
또 무슨 제가 고발 사주를 시도했느니 하다가 오늘에는 또 무슨 원전 비리를 제가 고발을 시켰다는 거예요. 그런데 원전 비리는 자유한국당의 감사 청구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최재형 후보가 감사원장 하던 시절에 감사위원회에서 친여 인사들이 많았는지 고발을 거부하니까 수사 참고 자료라고 보내서 거기 내용이 뭐 꼼꼼하게 다 있습니다.
그걸 또 제가 작년에는 '미래통합당을 제가 사주해서 고발을 하게 만들었다' 이번에는 실제 앞엔 고발이 안 됐으니까 이번엔 고발이 됐으니까 정말 그 고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뭐 국민의힘이나 뭐 공수처나 좀 조사를 해보면 이제 좀 확실하게 드러날 것 같습니다.
하여튼 뭐 여야가 따로 없이 이렇게 하지만 저는 여러분 더 걱정하실 게 없는 게 저는 끄떡없습니다. 2년을 털려도 뭐가 안 나오지 않습니까. 다른 후보는 겁이 안나니까 안 털었는데 이제 우리 당 후보가 만약에 된다면 그건 일주일도 안 걸립니다. 저는 26년간 검찰 공직 생활을 하면서 정말 돈을 피해 다니던 사람이고 제가 약점이 있으면 이 무도한 정권하고 이렇게 맞설 수 있었겠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정치판에서 십수년 20년을 같다가 지내왔는데 월급쟁이 공직 생활 한 사람 한테다가 도덕 검증이니 윤리 검증이니 하는 잣대를 들이댄다는게 지나가는 소가 웃을 얘기 아닙니까? 무슨 고발 사주가지고 무슨 대장동 사건에 비유를 해 가면서 '이재명이와 유동규의 관계가 저와 무슨 정보정책관의 관계다' 이런식으로 이게 도대체 야당의 대선 후보가 할 소립니까? 이런 사람들이 정권 교체 하겠습니까? 우리 당도 정권을 가져오냐 못 가져오냐 하는 것은 둘째 문제고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당은 없어지는 게 낫습니다.
저는 우리 당원들을 믿고 우리 당 지지자와 또 국민들을 믿습니다. 그분들이 제대로 했으면 이 정권이 넘어갔겠으며 제대로 했으면 지방선거하고 총선에서 저렇게 박살이 났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면목으로 또 대통령 하겠다고 나와서 같은 당 후보를 민주당 프레임으로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는지. 저는 제 개인은 얼마든지 싸워나가고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만 참 당이 한심합니다. 우리 당 정권 교체하려면 우리 당부터 바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