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가격 인하 놓고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 갈등 심화

• 건설업계가 유연탄 가격 하락을 이유로 시멘트 가격을 톤당 1만1000원 인하할 것을 요구하며 시멘트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 건설사들은 시멘트 가격 인하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자고 주장하고 있고, 시멘트업계는 전기요금 상승과 시멘트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 인하가 어렵다고 반발하고 있다.

• 시멘트업계는 올 상반기 시멘트 생산량과 내수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12.3% 감소했고, 시멘트 재고는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 시멘트업계는 향후 3년 내에 연간 내수 출하량이 역사적 최저점인 4000만 톤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전기요금 상승으로 인해 실적 낙폭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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