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심리와 이름도 모르는 대학 논란
“이름도 모르는 대학 석사 필요하겠냐?” 이재명 시장 발언 ‘시끌’ - 국민일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0958260
예상되는 결과
애초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는 과정에서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그리고 앞으로 지지할 사람들이 이재명 후보에게 원하는 것은 칼춤이나 단두대 집행인이다.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정치인은 “이 사람 막말해요!”라고 공격받아도 별다른 타격을 받지않는다. 17대 대선에서 개인적 의혹이 터져도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표가 쏟아졌던 것과 비슷하다. 경제살리기보다 정치경제사회적 칼춤이 난이도가 낮아보이고, 실패로 끝나더라도 유권자 파워를 어필했다는 의의는 남기때문에 더 심하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문제를 제기한 측이 칼춤맞을 대상이라면 역효과난다.
이재명 지지율을 구성하는 것들

경제 : 기득권에 대한 칼춤(약자에 대한 동정이 1순위가 아님), 강제적 낙수효과

정치 : 기득권에 대한 칼춤, 쉬운해고 물갈이

언론 : 기득권에 대한 칼춤, 언론보고 역선택

사회 : 기득권에 대한 칼춤, 예전같았으면 헬조선 지옥불반도같은 단어를 사용했다는 것만으로도 비판거리가 되었겠지만 지금은...
알고 봤더니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게 없다는 식의 공세라면 손실이 있었을 거다. 논문논란이 여기 해당될 가능성이 있었는데, 논문문제가 맨날 일어나다보니 사람들이 지루해했고 논문은 멀고 칼춤은 가까워서 관심 밖으로 튕겨나가버렸다. 반면 막말같은 공격성 논란은 기득권과 싸운다는 믿음을 강화시켜준다. 하물며 이번 사건은 아주 낮은 등급 대학을 향한 멸시성 막말이었다. 사람들은 잔인하다. 이런 일이 터질 때 사람들은 해당 대학생들 편을 들어주기보다는 멸시성 발언에 동조한다.
탄핵정국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여러 발언들이 사이다였지만 탄핵정국이 끝난 이후부터는 유권자들이 단맛에 물릴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이런 식의 후보검증때문에 유통기한이 끝도없이 늘어나고 있다. 버니 샌더스와 도널드 트럼프는 둘 다 물갈이를 외친 아웃사이더였다. 샌더스에 대한 블랙아웃, 무관심 작전은 먹혀들었지만 트럼프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는 완전히 역풍이 되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