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10423103643015
미얀마 인권을 위한 의사협회와
미얀마 15개 의대, 치대, 약대 학생연합이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및 국제기구에 현지의 참상을 알리고
의미있는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2021년 4월 19일 보냈다.
해당 서한에는
제때 치료하면 살릴 수 있는 사람들임에도
군경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병원에서 환자를 가로채고
부상자들이 사망에 이르도록 방치해
의료진들은 눈앞에서 죽어가는 환자들을 보면서
무력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
시민을 치료한다는 이유만으로
의료진을 잡아가고 구급차를 가로막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군경의 감시를 피해
어둠 속에서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수술을 하고 있다는 것,
군경이 시민들을 죽인 뒤
유족에게 시신 반환료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
우리들 의료진이 하고자 한 생명을 살리는 행위는
지구상 어떠한 법에 의하더라도 불법이 아니지만
미얀마에서는 목숨을 걸고 숨어서 해야만 한다는 것,
군부의 탄압에 대한 많은 증거 자료를 모으고 있지만
'가장 심각한 장면은 세상으로부터 숨겨져 있다(버락 오바마)'는 것 등이 적혔다.
그리고 서한의 말미에서
우리들은 부상자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불의는 어디에서 발생하든 세상 모든 곳의 정의를 위협한다(마틴 루터 킹)'는 말을 인용해
국제기구가 미얀마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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