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저 현상에 더불어, 권리금 제도가 큰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권리금이 없는 신축이나 입지가 안좋은 곳에 들어간다 -> 매출을 증대시키고 손님을 많이 끌어온다. -> 가게를 주식으로 치면 최고점으로 올려놓는다 -> 가게 자체를 다른 사람에게 팔면서, 본인입장에선 퇴직금 개념으로 권리금을 받는다 -> 새로 인수받은 사람은 지속 불가능한 가게때문에 GG치고 망한다. -> 선수들은 잠깐 쉬었다가 또 한다.
이러면 손님은 싸게 먹어좋고, 선수들도 주기적으로 목돈을 만질 수 있으니 좋죠. 중간에 들어간 사람들만 피보는 구조... 기껏해야 1년 좀 넘게 영업하고. 몇 평 안되는 김밥집에 권리금 1억 붙여서 매물로 내놓은걸 보면서. 장기 저성장의 시대에 저게 얼마나 통할지도 의문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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