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으로 따지면 코레일






















한국 구직자들의 오버스펙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매우 크다는데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크기 때문에 대기업에 가기 위해 구직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스펙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어있다.
실은 스펙을 쌓는데 드는 기본비용문제가 크다. 중소기업을 가든 대기업을 가든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대학교육비용을 지불하는데 이 비용이 엄청나다. 그러다보니 대학교육을 받는 데 들어간 시간적 손실, 기회 비용, 금전적 손실을 회수하기가 너무 어렵다. 중소기업을 가면 비용회수는 고사하고 적자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다보니 마이너스를 피하기 위해 대기업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그것은 구직자들의 오버스펙으로 이어졌으며 취업 기본 n종 자격증과 같이 비효율적이다 싶을 정도로 스펙경쟁이 과열되었다.
애초에 개나소나 대학교가는 게 문제다...하는 사람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사회가 그런 이야기를 할 자격이 있는 지 의문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좀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대학 졸업장이 없는 사람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칭찬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보이지않는 유리천장도 많이 남아있기도 하고.
골치아픈 것은 이제와서 대학교진학률을 낮추기도 난감하다는 것이다. 정책실행 타이밍을 놓쳐버렸기 때문이다. 만약 고졸 중심으로 가기위해 그들에게 인센티브를 준다고 치자. 그러면 현 대졸 구직자들은 붕 떠버린다. 이게 대졸 청년 실업자가 이만큼 누적될 때까지 손놓은 댓가다.
다음 대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차기 정권은 이 문제만으로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