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반미주의 도화선은 정말 잊을만하면 한 번씩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 미국산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도 있고 노바백스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콕 집어 모더나를 도화선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모더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티븐 반셀 모더나 CEO가 직접 화상통화로 만나 공급계약이 체결되었기때문이다. 계약내용이 정확히 공개되지않았기때문에 가계약 수준이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한 국가의 국가원수이자 정부수반과 백신회사 최고경영자 간 계약이었다. 당연히 서로 간 신뢰가 많이 걸려있다고 볼 수 있었고 그만큼 기대감도 높앗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모더나가 들어오지못하는 다른 이유가 제시되지않는다면, 미국 행정부의 개입 혹은 수출통제가 있었다는 추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물론 코로나 19 백신이 전략물자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이미 이전부터 제기되어왔었다. 하지만 전략물자로 써먹을거였으면 그 시점은 최소한 한국 대통령 - 모더나 최고경영자 간 화상통화 이전인 게 서로에게 좋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9060452001

  현재 언론들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일찍 샀어야했다, 더 많이 샀어야했다, 더 적극적으로 여러종류를 준비해놔야 했다. 실무자나 관료 수준에선 가능하지않았다, 정부는 물론 국회까지 공조해줘야 했다 등등.. 다 좋은데, 그래서 계약했던 모더나가 못 오는 이유가 미국때문인 거 맞나? 모더나가 한국에 도착하지않은 상태인데 미국에서 부스터샷같은 이벤트라도 일어나면 추측은 확신으로 바뀐다.

 

  다른 백신은 그냥 정부책임으로 여론을 납득시키고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모더나를 그런식으로 넘기기엔 화상 이벤트가 너무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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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놈의 반미주의 도화선은 정말 잊을만하면 한 번씩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것 같다. 미국산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도 있고 노바백스도 있지만 그중에서도 콕 집어 모더나를 도화선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건, 모더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스티븐 반셀 모더나 CEO가 직접 화상통화로 만나 공급계약이 체결되었기때문이다. 계약내용이 정확히 공개되지않았기때문에 가계약 수준이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한 국가의 국가원수이자 정부수반과 백신회사 최고경영자 간 계약이었다. 당연히 서로 간 신뢰가 많이 걸려있다고 볼 수 있었고 그만큼 기대감도 높앗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모더나가 들어오지못하는 다른 이유가 제시되지않는다면, 미국 행정부의 개입 혹은 수출통제가 있었다는 추측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물론 코로나 19 백신이 전략물자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이미 이전부터 제기되어왔었다. 하지만 전략물자로 써먹을거였으면 그 시점은 최소한 한국 대통령 - 모더나 최고경영자 간 화상통화 이전인 게 서로에게 좋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29060452001

  현재 언론들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일찍 샀어야했다, 더 많이 샀어야했다, 더 적극적으로 여러종류를 준비해놔야 했다. 실무자나 관료 수준에선 가능하지않았다, 정부는 물론 국회까지 공조해줘야 했다 등등.. 다 좋은데, 그래서 계약했던 모더나가 못 오는 이유가 미국때문인 거 맞나? 모더나가 한국에 도착하지않은 상태인데 미국에서 부스터샷같은 이벤트라도 일어나면 추측은 확신으로 바뀐다.

 

  다른 백신은 그냥 정부책임으로 여론을 납득시키고 끝낼 수 있다. 하지만 모더나를 그런식으로 넘기기엔 화상 이벤트가 너무 강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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