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최근 새롭게 소재가 파악된 유씨의 과거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수원지검에 신청했고, 수원지검이 이를 반려하자 경찰 내부는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v.daum.net/v/20211015050019656

 

[단독] 유동규 옛 휴대폰 소재 파악, 검찰 반려

검찰과 별개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 핵심 인물인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14~2015년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소재를 파악해 법

news.v.daum.net

  분명 새벽에 일어났을 땐 있었는데...?  비슷한 내용의 다른 신문사 기사들이 남아있는 것을 봐선 분명 기사가 있었던 건 맞다. 그리고' 공유하기'했을 때 링크는 깨져도 타이틀은 남는다. 시사관련 SNS계정들을 확인해보니 역시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기사'가 뜬다. 

 

  검경수사권 조정이 또 수면에 떠오르는 것일까. 실은 지난달부터 검경 갈등이 벌어질 기미가 보였다. 9월 29일 서울중앙지검 쪽에서 자료를 싹 쓸어가면서 경찰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게 문제가 된 까닭은 화천대유-천화동인 문제가 개발비리의혹인 동시에 법조인게이트, 특히 검찰 출신 게이트 의혹이기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10/971624/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폭로한 '50억 클럽 명단'이다. 6명 중에 4명이 검사 출신이다. 검사출신 국회의원, 검사출신 특별검사, 검사출신 민정수석, 전직 검찰총장...이러니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까 말이 나올 수 밖에? 거기다 오늘은 현직 검찰총장의 성남시 고문변호사 경력이 논란에 휩쓸렸다.

 

  기사가 지워진 이유가 뭘까? 주목도가 낮은 것도 아니고 아침 랭킹에 떡하니 있어서 스크랩해두었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닌 단순오보여서 언론사 측에서 자신삭제한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아직 확실하지않다. 그렇지만 수사진행속도가 유권자 기대치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특검하자 소리도 나오고 있는데...결국 특검해도 특검팀은 검사들로 꾸려진다. 이런 상태라면 특검이라고 믿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제는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된 또 하나의 50억 클럽명단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김만배 쪽에서 누구누구 갖다줘야해서 나 돈 많이 받아가야한다고 주장한 '50억 명단'이 있고, 김만배 씨와 다투면서 정영학 측에서 나도 누구누구 갖다줘야하니까 나도 돈 많이 받아가야한다고 주장한 '50억 명단'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굴러갈거면 차라리 지금처럼 미적거리면서 국민들 분노게이지채우는 게 나중에 속시원히 해결될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겠다. 애매하게 특검이나 국정조사같이 국회로 공 넘어가면 더 흐지부지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일단 경찰 측에서 오보라고 발표하긴했는데...글쎄다...이전까지 경찰 쪽이 가로채기당해서 분개한다는 기사가 여럿 있었으니까말이지.

[내용펼치기(클릭)]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최근 새롭게 소재가 파악된 유씨의 과거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수원지검에 신청했고, 수원지검이 이를 반려하자 경찰 내부는 상당히 격앙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v.daum.net/v/20211015050019656

 

[단독] 유동규 옛 휴대폰 소재 파악, 검찰 반려

검찰과 별개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 핵심 인물인 유동규(52·구속)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014~2015년 사용하던 휴대전화의 소재를 파악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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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새벽에 일어났을 땐 있었는데...?  비슷한 내용의 다른 신문사 기사들이 남아있는 것을 봐선 분명 기사가 있었던 건 맞다. 그리고' 공유하기'했을 때 링크는 깨져도 타이틀은 남는다. 시사관련 SNS계정들을 확인해보니 역시 흔적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언론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기사'가 뜬다. 

 

  검경수사권 조정이 또 수면에 떠오르는 것일까. 실은 지난달부터 검경 갈등이 벌어질 기미가 보였다. 9월 29일 서울중앙지검 쪽에서 자료를 싹 쓸어가면서 경찰의 입장이 난처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게 문제가 된 까닭은 화천대유-천화동인 문제가 개발비리의혹인 동시에 법조인게이트, 특히 검찰 출신 게이트 의혹이기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1/10/971624/

  이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폭로한 '50억 클럽 명단'이다. 6명 중에 4명이 검사 출신이다. 검사출신 국회의원, 검사출신 특별검사, 검사출신 민정수석, 전직 검찰총장...이러니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까 말이 나올 수 밖에? 거기다 오늘은 현직 검찰총장의 성남시 고문변호사 경력이 논란에 휩쓸렸다.

 

  기사가 지워진 이유가 뭘까? 주목도가 낮은 것도 아니고 아침 랭킹에 떡하니 있어서 스크랩해두었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닌 단순오보여서 언론사 측에서 자신삭제한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아직 확실하지않다. 그렇지만 수사진행속도가 유권자 기대치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특검하자 소리도 나오고 있는데...결국 특검해도 특검팀은 검사들로 꾸려진다. 이런 상태라면 특검이라고 믿을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제는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된 또 하나의 50억 클럽명단이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김만배 쪽에서 누구누구 갖다줘야해서 나 돈 많이 받아가야한다고 주장한 '50억 명단'이 있고, 김만배 씨와 다투면서 정영학 측에서 나도 누구누구 갖다줘야하니까 나도 돈 많이 받아가야한다고 주장한 '50억 명단'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굴러갈거면 차라리 지금처럼 미적거리면서 국민들 분노게이지채우는 게 나중에 속시원히 해결될 확률이 조금이라도 더 높겠다. 애매하게 특검이나 국정조사같이 국회로 공 넘어가면 더 흐지부지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 일단 경찰 측에서 오보라고 발표하긴했는데...글쎄다...이전까지 경찰 쪽이 가로채기당해서 분개한다는 기사가 여럿 있었으니까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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