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 쌀은 군량미로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북한에 쌀 아닌 다른 곡식으로 지원하겠다."
지지자들 속 좀 터질듯? 특히 보수우파 유권자들은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다.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 이전의 병영식을 먹어보진 않았어도, 어렸을 때 흰쌀밥이 귀했던 식생활을 기억하고 있을테니 잡곡이라고 해서 쌀과 뭐 크게 다르냐 생각하기 쉽다. 북한군이 잡곡을 못먹는 것도 아니고.
....다만 경선은 몰라도 본선에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 왜냐하면 상대정당은 쌀이 남아돈다는 것을 근거로 쌀을 주자는 쪽이다. 쌀은 잡곡보다 식감이 좋아 북한에서 힘있는 부유층, 군인, 최소 충성계층 등에게 돌아갈 확률이 더 높다.
고령 유권자층이라면 백옥같은 흰쌀밥이 귀하게 여겨지던 70년대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북한도 마찬가지로, 김일성 김정은이 북한주민들의 식생활개선을 공약할 때 쓴 말이 '쌀밥(이밥)에 고깃국'이다.
'정치 >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직전 성남시 고문변호사 경력. 특검이 답일까? (0) | 2021.10.15 |
---|---|
이재명 문재인 만남 - 같은 행사 다른 기사 (0) | 2021.10.14 |
경북도의회에서 군위군 대구편입을 찬성 의결... 남은절차는 (0) | 2021.10.14 |
화천대유 박영수 계좌추적 기사에 이재명 사진이? (0) | 2021.10.14 |
내부 정보로 40억원 땅 투기한 포천 공무원 징역 3년 (0) | 2021.10.14 |
국민상생지원금 -> 대기업 전자제품 구매 마케팅이 국정감사에서 이슈 (0) | 2021.10.13 |
화천대유에 분노한 '63억' 최순실. 무속인낙인에도 억울함표현 (0) | 2021.10.13 |
니트족 구직단념자 쉬었음 뜻과 원인, (청년)실업률과 차이점 (0) | 202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