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3사 출구조사가 맞았고 여론조사는 완전히 빗나갔던 걸로 확정.

지난번에는 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 부재중이어서 임기가 바로 시작되었지만

이번엔 2022년 5월 10일부터 취임한다.

그리고 한달도 안되어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기때문에

인수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일단 인수위가 공약을 최대한 빠르게 밀어붙이는 시나리오가 있다.

부동산 정책같은 건 지방선거일까지 공약을 지킬 시간이 부족했다고 둘러댈 수 있지만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같은 건 인수위때부터 나올 수 있는 이야기이다.만약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면 발목잡기프레임으로 지방선거에 나설 수 있다.특히 안철수 전 후보가 국무총리가 아닌 경기도지사로 출마한다면 이 시나리오는 거의 확정적이다.물론 안 후보는 국무총리 입각 쪽으로 기울어지는 분위기이다.

반대로 인수위가 시간부족을 앞세워 공약수행에 미지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가

지방선거에서도 같은 재료를 울궈먹는 방법도 있긴하다.

여성가족부폐지로 지지층이 빠르게 배불러버리면 지지세가 약화될 수도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