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신안사건 추모안하는 이유
결론적으로 말하면
" 내 일 아니니까" 로 설명가능하다.
사실 강남사건 같은 경우에는
'나도 술마시면서 놀다가 훅 갈 수 있겠다' 는
본능적인 공포감으로 인해 추모열기가 뜨거웠던거고
신안군사건은
여자들 입장에서 '내'가 해당될일이 없거덩..ㅋㅋ
일단 대다수가 교사직군에 속할 일도 없을뿐더러
교사직군에 속해도 '나'는 섬에서는 근무를 안할거거든...
그니깐 피해자가 여성임에도 무관심한거ㅋㅋㅋㅋ
글고 사실 강남추모는 내가 봤을땐 추모 그 자체보다는
어..그러니까 강남은 여자들이 들고일어난
하나의 페미니즘 페스티벌이었음...
긍께
'나'는 지금 현재 생활권을 강남으로 하고있는
혹은 앞으로 강남을 생활권으로 할 여자다
라는 각자의 자기도취가 추모라는 형태로
무의식적으로 발현된거..
라고 본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깡촌에서 일어난 일이
성폭행이든, 살인사건이든 뭐든 관심을 가질리가 없잖아??
“우리”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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