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난민반대시위 집회/제주도 난민 반대 시위 30일 예정
경제 문제/이슬람 난민 반대/유럽 난민 사례/범죄 우려 등 반대 목소리에 정치사회경제적 요소가 모두 뒤섞인 상태
난민 경제학…결국은 일자리 문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909000177&md=20150909092818_BL
우파지지층에서 외국인 노동자, 특히 불법체류자 정책 불만이 오랫동안 고조되었음에도 우파 정당의 대표격인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입장은 매우 온건적이었다. 외국인노동자와 정면으로 경쟁구도로 맞닥뜨려 피해를 입은 우파 지지자도 있었지만 한국 우파는 지지세력 중에 자영업자와 농어업인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농촌경제의 경우 외국인노동자 의존도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결과적으로 화이트 칼라 지지비중이 높아 외국인 노동자, 불법 체류자 문제에서 한걸음 떨어져있을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자유한국당에게 외국인 노동자 / 불법 체류자 문제는 심각한 잠재적 분열요소였다.
"뉴욕 롱아일랜드를 비롯해 맨해튼 지역에서 건설 직종 실업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공적자금이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되는데도 정작 뉴욕 노동자들은 고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만이 결국은 적정임금이란 제도를 만들게 된 도화선이 됐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을 대우하자. 그런 사회 분위기를 그런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고 정책을 쓰는 게 선진국이지 어떤 선진국도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다가 내국인 노동자와 경쟁을 시켜서 내국인 임금을 깎아 내리는 나라는 없죠. 우리 한국만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려다가 내국인 노동자와 경쟁을 시켜서 임금을 깎고 있단말이죠"
- 시사기획 KBS 10 상생의조건
달리 이야기하면 이 문제는 대한애국당에게 큰 찬스가 될 수 있었으며, 만약 대한애국당이 태극기 집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석방 집회를 열면서 동시에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면 자유한국당-대한애국당 지분 싸움에서 상당히 큰 변수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박근혜 탄핵 과정에서 경제적 불만을 근간으로 한 대량의 지지층 이탈이 발생했었는데 그들의 경제적 불만을 임금억제논란을 통해 다시 끌어들일 여지가 있었다. 미국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민 문제에 강경하게 움직이고 있기때문에 친미적 정당 성향과 주고받기식 상승효과까지 예견되었다.
그러나 대한애국당은 자유한국당 2중대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선택을 했다. 중단기적으로 우파지지자들이 굳이 대한애국당을 지지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자유한국당 내에도 친박파로 분류되었던 인물들이 상당수 남아있기때문이다. 대신 2020 총선에서 TK텃밭을 두고 공천잡음이 발생할 경우 이탈 인사들을 흡수해 단일화를 하든 정면 경쟁을 하든 인물vs인물 구도로 한바탕 싸워볼 수는 있었다. 그런데 2018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TK지지가 상당히 높게 나와버렸다.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흡수통합 단일화 압박이 거세질 예정이다. 그렇게 잊혀진 정당이 되어가나 했는데...
http://www.ytn.co.kr/_ln/0103_201806191618149924
...예멘 난민 논란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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