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윤석열 정부는 경찰국 설치를 추진했다가 경찰조직의 반발에 직면한 상황이었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순경출신 경찰관 승진·보직배치 공정한 기회 제공" 등으로 달래기에 나섰다.
헌데 윤석열 대통령이 순경 출신 경찰관 승진기회제공 언급을 한 이 날, 22년 2차 순경시험은 역대 극악의 난이도로 출시되었다. 기출 정복으로도 커버안되는 경간부 시험보다도 어려웠다는 후기는 물론, 사시급이었다는 강사평까지 나왔다.
달아오른 순경 험난이도와 반대로, 경찰대나 사관학교 등의 입결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중간간부급 이상 공무원들의 대우가 대기업에 비해 점점 뒤떨어진 결과다. 중간간부급 공무원들의 권위는 약화되고, 순경시험같은 하급 공무원 시험 위상이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번 순경 헬난이도 시험은 윤석열 정부 경찰국 설치 추진에 정당성에 도움을 주면 줬지 손해를 줄 일은 없다. 다만, 하급공무원 시험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실무경험을 높게 치기시작한다면, 검찰 조직 또한 '왜 수사관 출신 부장검사는 없나요?'와 같은 물음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필연이다. 로스쿨 체제 전환 이후 법률가들의 권위도 경찰대 출신들처럼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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