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건. 생소한 단어라 무슨 뜻인가 싶을 수 있는데, 셜록홈즈에 나오는 유래된 말로 결정적 증거확보라는 의미가 있다. 구수하게 말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위 사진을 예로들면 탄핵 D-1...국정농단 '결정적인 증거' 태블릿 pc로 읽으면 된다.
여담으로, 이 단어가 쓰인 굉장히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 있다.
1972년,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입주해있던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도청 장치를 설치하던 괴한들이 체포되었다. 그런데 배후조사와 닉슨 대통령의 개입여부를 두고 상원 청문회가 진행되는 도중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 알렉산더 버터필드에 의해 대통령 집무실에 비밀 녹음장치가 있다는 사실이 폭로된다.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들은 백악관에 녹음테이프 제출을 요구했고 이 테이프에는 스모킹건 테이프라는 별칭이 붙었다. 결국 닉슨 대통령은 스스로 하야 해야했고 이후 스모킹건이라는 단어는 널리 사용되게 된다.
이 워터게이트 사건의 결정적인 제보자는 당시 FBI 부국장 마크 펠트였다. 그 제보를 받은 기자들은 신원보호를 위해 33년동안 비밀을 지켜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