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전 최경환 의원이 돌렸다는 문서

좌우를 떠나 정책노선을 떠나 한나라당 시절 박근혜 캠프가 보여줬던 리더쉽은 굉장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가루가 된 지 오래.

대통령이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였건 아니건 의미가 없다. 주머니가 깨끗한 사람이 고의로 일을 망친게 아닌데도 결과만으로 해고통지서받는 사람 많다. 그 중에는 일을 정말 열심히했는데도 결과가 안좋아 해고통지서를 받는 사람도 있다. 하물며 이번에는 최순실게이트라는 측근관리실패가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고의로 나라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진짜로 1원도 챙기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초이노믹스로 대표되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의 결과물은 진흙탕이었다. 그것은 대통령의 금전적 사심이 없었다는 게 사실이라해도 메울 수 없는 수준이었다. 언론플레이에서도 한쪽에 치우친 채 고립이 계속 되었다. 그 결과 박근혜 정부는 청년세대의 원수가 되었고 나름의 소소한 성과조차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