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일각에서는 사고가 많아질거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제도를 허용했을 때 사고가 많아지는 건 당연한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되는 것은 사고나 돌방상황 줄이겠답시고 부대 안에 묶어두는 정도가 지나치다는 비판 때문이다. 그렇게 영내대기를 성실히 수행한 장병들에게 보상이라도 제대로 주어진다면 모르겠다만, 그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군생활 내내 30~40일 내외에 불과한 휴가, 외박, 외출 뿐...월급은 두말하면 입아프고.
그렇지만 휴가를 늘려주는 것이 아니라 외출 허용이 추진된 것은 상당히 의외이긴하다. 휴가를 나가있을 동안 빈자리를 채우는 것에 부담을 느껴서 일 수도 있고, 지방선거 때문인 것도 없진 않을 듯. 평일외출이 가능하면 군부대 근처 상권은 대박맞는다. 지역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상인회는 정치적으로 힘이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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