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선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했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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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 선언하고 탄핵 추진을 재차 언급했다. 하지만 이 기자회견의 핵심은 대선 불출마 선언이 아니다. 어차피 김무성 전 대표는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고 해도 별로 승산이 없었다. 탄핵 추진도 핵심이 아니다. 탄핵 추진은 이전에 강하게 언급한 바 있었다. 이미 사용된 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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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자회견의 가장 큰 의의는 비록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대통령 당선의 가능성은 희박해졌었지만, 어쨌든 여당의 대표급 대선주자였던 사람이 개헌을 전면적으로 언급한데에 있다. 대선 불출마 카드는 국면전환용 양념이자, 자신의 지지세력을 온전히 개헌논의로 이끄는 도구로 소모되었다. 그는 대통령자리를 포기했다. 그렇다면 내각제 총리자리는?

이런 식의 개헌을 원하진 않았겠지만
어쨌든 그 어느 때보다 개헌가능성이 높은 상황
사람들은 최근 일어나는 대규모 촛불시위를 보며 대한민국이 탄핵정국 상태에 놓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국민들의 촛불시위가 있는 그대로 정치권에 반영되었음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촛불을 든 일반 국민들이 바라는 촛불혁명의 끝과, 정치권이 바라는 촛불혁명의 끝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