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40444791
민주당->국민의당 탈당이 일어났다. 한국 유권자들은 탈당이나 분당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지금 바른정당은 친박과 결별한 이후 매우 안좋은 대접을 받고 있다. 최순실게이트 때문에 분당을 한건데도 이정도다. 그런데 민주당 간판 내걸고 나와 당선된 국회의원이 대선기간 중에 당적을 옮겨버렸다. 친문패권주의가 문제라 하나 정치혐오가 전반적으로 짙게 깔린 현재, "그러는 너희들은?"이라는 질문을 이겨내고 호응을 유도할 수 있을까? 불벼락이나 안맞으면 다행이다.
지금 안철수 후보는 정치적 순수성으로 중소정당출신이라는 약점을 메우고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안철수 vs 문재인이 거론될 정도로 안철수 후보가 탄력을 제대로 받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벌어진 민주당 탈당과 국민의당 입당.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보일려나. 하려면 진작 했어야했다. 안철수 후보는 신선함을 어필하면서 지지세를 모은만큼 철새같은 구닥다리 정치 프레임이 씌워지면 치명타가 된다. 39석이나 40석이나 어차피 중소정당인 건 마찬가진데, 1석 얻자고 지불한 가치가 너무나도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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