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현 시점에서 가장 사용처가 넓은 수단은 신용-체크카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334645


  저소득층부터 긴급재난지원금지급이 순차적으로 시행되었다. 일단 저소득층한테 현금지급이 시작되었고, 나머지는 5월 11일부터 포인트나 선불카드, 상품권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액수가 10만원 내외도 아니고 4인기준 100만원까지되다보니 이걸 어디다쓸까 고민 중인 사람이 많을거다. 


  헌데 어린이날 전후로 재난지원금을 시장에서 쓰려하다가 거절당하거나, 수수료를 붙여버렸다는 사례가 크게 언론보도되었다. 심지어 '어차피 공짜로 받은 돈인데 뭘그러냐'고 역으로 핀잔을 줬다는 증언까지 올라오고 있어 심란한 사람이 많겠다. 


  하지만 정부도 잘못하다간 돈은 돈대로 쓰고 욕먹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는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에선 무난한 선택지가 들어갔다. 바로 농협 하나로마트. 의외로 농협 하나로마트가 들어가있는 것이 잘 알려져있지않다. 왜냐하면 대도시 농협하나로마트 쯤되면 어지간한 대형마트랑 규모가 견줄정도니까, 대형마트가 빠질 때 하나로마트가 같이 빠졌다고 착각하기 쉽다. 농협 하나로마트가 이 목록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2가지 이유였다. 첫째.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이 가진 영향력이 상당하기때문이었고, 둘째. 농촌 중에선 하나로마트를 제외하면 재난지원금을 쓸 곳이 없을정도로 상권이 부실한 곳이 있기때문이었다. 


배달앱안된다고 써있는데 현장결제는 가능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5/457296/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에 대형마트가 빠진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텐데, 정치권 입장에선 상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무시하기 쉽지않았을거다. 특히 선거 전후였으니까. 대도시는 그래도 좀 낫지만 지방중소도시로 내려갈수록 모른체하기 어렵다. 농협 하나로마트만으로도 꽤 버거웠을거다.

  

  버거웠을거라 추측할 수 있는 이유는 지방자치단체 재난지원금 - 하나로마트 사용처 포함 논란이 2020년 4월 지역정치 핫이슈였기때문이다. 5월 중앙정부에서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과 별도로, 4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따로 나눠준 지역들이 있는데, 이 지역들에서 사용처에 하나로마트를 추가하는 것을 두고 충돌이 났다. 소상공인들을 두번죽인다고 주장하는 반대파, 외곽지역 하나로마트만 허용하자는 중도파, 시민들의 사용처를 넓혀주자는 하나로마트 찬성파가 시 의회에서 뒤엉켰다. 여기에 상인회, 농민단체 등이 자기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면서 혼란이 벌어졌다.


   선거직후 사용처 혼란을 호소하는 글들이 맘카페 등에 올라오기 시작한  지 1달정도 되었다. 4월 초중순때는 선거철이라 조율못하나보다했지만 솔직히 5월되도록 손놓고 있을 줄은 몰랐다. 어째 요즘 행정안전부가 안좋은 걸로 계속 뉴스에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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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현 시점에서 가장 사용처가 넓은 수단은 신용-체크카드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5&aid=0004334645


  저소득층부터 긴급재난지원금지급이 순차적으로 시행되었다. 일단 저소득층한테 현금지급이 시작되었고, 나머지는 5월 11일부터 포인트나 선불카드, 상품권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액수가 10만원 내외도 아니고 4인기준 100만원까지되다보니 이걸 어디다쓸까 고민 중인 사람이 많을거다. 


  헌데 어린이날 전후로 재난지원금을 시장에서 쓰려하다가 거절당하거나, 수수료를 붙여버렸다는 사례가 크게 언론보도되었다. 심지어 '어차피 공짜로 받은 돈인데 뭘그러냐'고 역으로 핀잔을 줬다는 증언까지 올라오고 있어 심란한 사람이 많겠다. 


  하지만 정부도 잘못하다간 돈은 돈대로 쓰고 욕먹을 수도 있다는 걸 알았는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에선 무난한 선택지가 들어갔다. 바로 농협 하나로마트. 의외로 농협 하나로마트가 들어가있는 것이 잘 알려져있지않다. 왜냐하면 대도시 농협하나로마트 쯤되면 어지간한 대형마트랑 규모가 견줄정도니까, 대형마트가 빠질 때 하나로마트가 같이 빠졌다고 착각하기 쉽다. 농협 하나로마트가 이 목록에 들어갈 수 있었던 건 2가지 이유였다. 첫째.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이 가진 영향력이 상당하기때문이었고, 둘째. 농촌 중에선 하나로마트를 제외하면 재난지원금을 쓸 곳이 없을정도로 상권이 부실한 곳이 있기때문이었다. 


배달앱안된다고 써있는데 현장결제는 가능하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5/457296/


   중앙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 중에 대형마트가 빠진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텐데, 정치권 입장에선 상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무시하기 쉽지않았을거다. 특히 선거 전후였으니까. 대도시는 그래도 좀 낫지만 지방중소도시로 내려갈수록 모른체하기 어렵다. 농협 하나로마트만으로도 꽤 버거웠을거다.

  

  버거웠을거라 추측할 수 있는 이유는 지방자치단체 재난지원금 - 하나로마트 사용처 포함 논란이 2020년 4월 지역정치 핫이슈였기때문이다. 5월 중앙정부에서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과 별도로, 4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따로 나눠준 지역들이 있는데, 이 지역들에서 사용처에 하나로마트를 추가하는 것을 두고 충돌이 났다. 소상공인들을 두번죽인다고 주장하는 반대파, 외곽지역 하나로마트만 허용하자는 중도파, 시민들의 사용처를 넓혀주자는 하나로마트 찬성파가 시 의회에서 뒤엉켰다. 여기에 상인회, 농민단체 등이 자기들이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면서 혼란이 벌어졌다.


   선거직후 사용처 혼란을 호소하는 글들이 맘카페 등에 올라오기 시작한  지 1달정도 되었다. 4월 초중순때는 선거철이라 조율못하나보다했지만 솔직히 5월되도록 손놓고 있을 줄은 몰랐다. 어째 요즘 행정안전부가 안좋은 걸로 계속 뉴스에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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