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캐나다 총리 부부


  종편의 백신보도는 크게 두갈래였다. 화이자를 가져왔어야 했다. 화이자를 맞은 이스라엘이나 미국같은 나라가 부럽다. 한 뉴스에선 AZ의 혈전문제를 거론했고 또다른 뉴스에선 부작용적은 백신접종이 부실하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이 둘을 같이 보도하면 시청자 입장에선 화이자가 그렇게 안전한 약인가보다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화이자를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깨끗한 약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다.



  그러면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을 때, 사망자는 안나와야했다. 최소한 압도적으로 적게 나와야했다. 인과관계까지 따져보아야한다고하나 인과관계가 확인되더라도 공표할 수 있을 지 의문인 상황. 지난달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인과성을 인정해 AZ 3건, 화이자 1건 피해보상을 인정한 사례들이 생겨났지만 매우 소수다. 아직까지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건 최종 사망자 수 뿐이다.


헝가리 화이자 접종 대기열

  하지만 화이자 접종이 시작되자 이쪽도 사망신고가 누적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종편에게 속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론들이 화이자를 올려치기한 이유가 이재용 사면론 띄우려는 빌드업이 아니었을까 의심할 수도 있겠다. 그정도까진 아니라도, 백신부작용을 우려해 정부여당을 비판한게 아니라, 정부여당을 비난하기위해 백신부작용을 이용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여당의 지지율을 가장 크게 깎아먹은 비난이 백신문제였다. 특히 효과도 더 좋고 부작용도 덜한 화이자 왜 안가져오느냐는 언론의 십자포화는 매서웠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접종받아야되는 입장에선 무엇을 맞든 복불복일 뿐이란 이야기되어버렸다. 그렇다면 그 언론들이 해왔던 다른 정부여당 비판 기사들을 사람들이 믿어줄까?



   경찰 강제 접종 문제 쪽도 구도가 비슷하다. 인권적인 측면에서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었을 때, 종편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1호로 맞으라는 여론을 주도했다. 대통령이 맨 먼저 맞지않자 비난몰이는 거세졌다. 결국 대통령은 뒤늦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공무원 강제접종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면, 언론이 인권생각해서 보도하는 것으로 보일까, 아니면 그냥 정부여당 공격하고 싶어서 강제접종문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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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캐나다 총리 부부


  종편의 백신보도는 크게 두갈래였다. 화이자를 가져왔어야 했다. 화이자를 맞은 이스라엘이나 미국같은 나라가 부럽다. 한 뉴스에선 AZ의 혈전문제를 거론했고 또다른 뉴스에선 부작용적은 백신접종이 부실하다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이 둘을 같이 보도하면 시청자 입장에선 화이자가 그렇게 안전한 약인가보다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화이자를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깨끗한 약인 것처럼 포장한 것이다.



  그러면 화이자 접종을 시작했을 때, 사망자는 안나와야했다. 최소한 압도적으로 적게 나와야했다. 인과관계까지 따져보아야한다고하나 인과관계가 확인되더라도 공표할 수 있을 지 의문인 상황. 지난달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가 인과성을 인정해 AZ 3건, 화이자 1건 피해보상을 인정한 사례들이 생겨났지만 매우 소수다. 아직까지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건 최종 사망자 수 뿐이다.


헝가리 화이자 접종 대기열

  하지만 화이자 접종이 시작되자 이쪽도 사망신고가 누적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종편에게 속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음모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언론들이 화이자를 올려치기한 이유가 이재용 사면론 띄우려는 빌드업이 아니었을까 의심할 수도 있겠다. 그정도까진 아니라도, 백신부작용을 우려해 정부여당을 비판한게 아니라, 정부여당을 비난하기위해 백신부작용을 이용했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부여당의 지지율을 가장 크게 깎아먹은 비난이 백신문제였다. 특히 효과도 더 좋고 부작용도 덜한 화이자 왜 안가져오느냐는 언론의 십자포화는 매서웠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접종받아야되는 입장에선 무엇을 맞든 복불복일 뿐이란 이야기되어버렸다. 그렇다면 그 언론들이 해왔던 다른 정부여당 비판 기사들을 사람들이 믿어줄까?



   경찰 강제 접종 문제 쪽도 구도가 비슷하다. 인권적인 측면에서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었을 때, 종편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1호로 맞으라는 여론을 주도했다. 대통령이 맨 먼저 맞지않자 비난몰이는 거세졌다. 결국 대통령은 뒤늦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받았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공무원 강제접종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면, 언론이 인권생각해서 보도하는 것으로 보일까, 아니면 그냥 정부여당 공격하고 싶어서 강제접종문제 끌어들이는 것으로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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