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권 6개월 정지. 당대표에서 '당대표 호소인'이 되었다만, 어쩌면 감옥 안 간 것 만으로도 다행일 지 모른다. 성상납,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언론마다 표현도 다양하지만, 잊으면 곤란한 게 일반인은 성매매만으로도 처벌받는다. 이건희 동영상 파문이 얼렁뚱땅 패스되었던지라 일반인들의 성매매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걸까 의문이다만은, 어쨌든 지금도 성매수자 성매도자 모두 계속 처벌 중이다.

 

  이준석 당대표가 윤리위 재심 청구를 시사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만류하고 나섰다.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이준석을 내치는 모양새가 볼썽사납기때문에 사퇴 이후 동정론으로 이준석 당대표가 반격할 수 있을 거라 여긴다.

 

   과연 그럴까? 참고로 노영민 전 비서실장 인터뷰대로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면접에서 후보자 4명 중 공수처, 수사권 조정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안보다 더 강력한 개혁안을 어필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게 검찰총장 면접에선 검찰개혁을 피력하던 사람이 검찰총장이 되자 태도를 바꾸었다는 이야기.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검찰을 마음대로 칼질할 수 있었다. 그정도로 우병우 문제는 검찰의 신뢰도를 박살냈었다. 괜히 검찰 체면살려주겠답시고 윤석열 검찰총장처럼 대중에 알려진 인물을 임명하지않았다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게 반격을 얻어맞고 정권연장에 실패하는 일은 벌어지지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손속에 사정을 두었다가 뒤통수 맞은 게 바로 이전 정권의 일이다. 그걸 가장 잘 알고 있을 윤석열 정부가 이준석을 숙청하는 데 손속에 사정을 둘까 의문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이후 검찰에게 어떤 꼴을 당했는 지는 굳이 더 서술하지 않겠다.

 

  상황은 이준석 당대표에게 좋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페북이 권성동 현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작품이라는 게시글이 떠돌고 있다. 누구 작품인 지는 모르겠다만 급소를 제대로 타격했다. 이대남들이 이준석을 두둔하는 건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안티페미니즘 공약을 표만 받고 파기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만약 여성가족부 폐지가 이준석이 아닌 다른 사람 작품이라면, 이대남들의 이준석 수호는 이준석 개인에 대한 팬덤질을 하는 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대남들의 당원가입러쉬는 조국 수호와 별다를 게 없게 된다. 심지어는 유권자들을 '먹버:표만받고 내팽개침' 프레임이 윤석열이 아닌 이준석 쪽으로 옮겨질 수도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처음 본격적으로 공론화시킨 건 이준석 당대표가 맞지만, 이 당대표는 안철수 - 윤핵관들과 교전하느라 안티페미니즘 발언 비중이 줄어있었다. 단기적으론 이준석 퇴출이 이대남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직전 검찰총장이었다. 나랏돈 해먹었다고 민주당 쪽 여성단체들 몇 잡아 처넣으면 반등이다. 언론이야 검찰 대통령에 감히 대들진 못할테니 알아서 양념 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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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원권 6개월 정지. 당대표에서 '당대표 호소인'이 되었다만, 어쩌면 감옥 안 간 것 만으로도 다행일 지 모른다. 성상납, 성접대, 증거인멸교사 언론마다 표현도 다양하지만, 잊으면 곤란한 게 일반인은 성매매만으로도 처벌받는다. 이건희 동영상 파문이 얼렁뚱땅 패스되었던지라 일반인들의 성매매를 처벌하는 게 말이 되는 걸까 의문이다만은, 어쨌든 지금도 성매수자 성매도자 모두 계속 처벌 중이다.

 

  이준석 당대표가 윤리위 재심 청구를 시사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만류하고 나섰다.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이준석을 내치는 모양새가 볼썽사납기때문에 사퇴 이후 동정론으로 이준석 당대표가 반격할 수 있을 거라 여긴다.

 

   과연 그럴까? 참고로 노영민 전 비서실장 인터뷰대로라면,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면접에서 후보자 4명 중 공수처, 수사권 조정에 가장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안보다 더 강력한 개혁안을 어필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렇게 검찰총장 면접에선 검찰개혁을 피력하던 사람이 검찰총장이 되자 태도를 바꾸었다는 이야기.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검찰을 마음대로 칼질할 수 있었다. 그정도로 우병우 문제는 검찰의 신뢰도를 박살냈었다. 괜히 검찰 체면살려주겠답시고 윤석열 검찰총장처럼 대중에 알려진 인물을 임명하지않았다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게 반격을 얻어맞고 정권연장에 실패하는 일은 벌어지지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손속에 사정을 두었다가 뒤통수 맞은 게 바로 이전 정권의 일이다. 그걸 가장 잘 알고 있을 윤석열 정부가 이준석을 숙청하는 데 손속에 사정을 둘까 의문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한 이후 검찰에게 어떤 꼴을 당했는 지는 굳이 더 서술하지 않겠다.

 

  상황은 이준석 당대표에게 좋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페북이 권성동 현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작품이라는 게시글이 떠돌고 있다. 누구 작품인 지는 모르겠다만 급소를 제대로 타격했다. 이대남들이 이준석을 두둔하는 건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 안티페미니즘 공약을 표만 받고 파기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만약 여성가족부 폐지가 이준석이 아닌 다른 사람 작품이라면, 이대남들의 이준석 수호는 이준석 개인에 대한 팬덤질을 하는 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대남들의 당원가입러쉬는 조국 수호와 별다를 게 없게 된다. 심지어는 유권자들을 '먹버:표만받고 내팽개침' 프레임이 윤석열이 아닌 이준석 쪽으로 옮겨질 수도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처음 본격적으로 공론화시킨 건 이준석 당대표가 맞지만, 이 당대표는 안철수 - 윤핵관들과 교전하느라 안티페미니즘 발언 비중이 줄어있었다. 단기적으론 이준석 퇴출이 이대남들의 반발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직전 검찰총장이었다. 나랏돈 해먹었다고 민주당 쪽 여성단체들 몇 잡아 처넣으면 반등이다. 언론이야 검찰 대통령에 감히 대들진 못할테니 알아서 양념 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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